“국회는 최저임금 제도개악을 당장 멈춰라!”
국회가 왜, 노동자 임금을 빼앗아 갑니까?
국회가 왜,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좌지우지합니까?
28일 울산에서 열린 최저임금 개악저지 결의대회에 참석한 200여명의 울산지역본부 조합원들은 위와 같이 한목소리로 외쳤다.
△최저임금 제도개악 중단을 촉구하고 있는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는 5월 28일(월) 오전 10시30분 울산시청 정문광장에서 ‘최저임금 개악저지 기자회견 및 국회 본회의 통과 중단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최저임금 산입범위 제도 개악 중단을 촉구했다.
이준희 울산지역본부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재 국회에 상정된 ‘최저임금 산입범위 제도개악안’은 최저임금제도의 취지를 훼손하고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내팽개치는 노동법 개악”이라며 “국회가 다시 임금을 삭감 해버려 재벌과 자본만 배 불리는 제도로 전락시켜 버렸다”고 밝혔다.
결의대회를 마친후 울산지역본부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을 항의방문하고, 최저임금 제도개악을 주도한 양당에 대한 엄중 항의를 했다. 이와 함께 지방선거 심판 등을 경고하고, 국회 상정 중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최저임금 제도 개악에 대한 항의서한을 전달하는 울산지역본부
한편, 한국노총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최저임금 개악에 대한 투쟁지침>을 발표하고, 최저임금 제도개악 철폐를 위한 사회적대화 중단과 최임위 위원 전원사퇴 등을 결의했다.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이준희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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