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한국노총 통일선봉대가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번 한국노총 통일선봉대는 남북관계 발전과 통일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8월 12일(월)부터 15일(목)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일본의 경제침탈을 규탄하는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집회에도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한다.
한국노총은 제12기 통일선봉대 발대식을 12일(월) 오전 11시 20분 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한국노총이 통일의 선봉의 설 것을 다짐했다.
△ 노동자 통일선봉대가를 제창 중인 제12기 한국노총 통일선봉대
발대식에 앞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서울에서 열린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부터 통일선봉대가 함께 해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하고, “작년 상암벌의 열기를 이어가 통일선봉대가 중심이 되어 통일의 꿈을 키워가자”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일본이 무역문제를 빙자해 경제 전쟁을 도발하고 있는 중”이라며 “일본의 경제 침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야 되는 시점으로 한국노총 통일선봉대를 중심으로 이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도 격려사에서 “통일문제는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한국노총의 이름으로 통일의 염원을 당당하게 펼쳐 나가자”고 주장했다.
제12기 통일선봉대 문병일 대장은 출범식에서 “평화는 먼 나라의 얘기가 아니라며, 민족의 자주와 통일, 평화의 길에 한국노총 통일선봉대가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인사말 중인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국노총 통일선봉대는 ▲ 도라산 CIQ 견학 및 통일교육 ▲ 민통선 평화 기행 ▲ 고공농성 김용희 삼성해고노동자 연대집회 ▲ 자주통일대회 및 조국통일촉진대회 ▲ 강제징용 조선인노동자 양대노총 통선대 추모제 등의 활동을 한다.
특히 최근 일본 아베정권의 경제침략에 맞서 오는 제74주년 광복절에 열리는 8.15 민족통일대회에 참여하고, ▲ 강제동원 규탄 집회 및 국제평화행진 ▲ 아베정권 규탄 연대집회 및 평화손잡기에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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