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와 보육교사들을 주축으로 돌봄노동자의 처우 개선 및 사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20일 출범한 한국노총 전국사회서비스노동조합에 ‘향유의집(중증장애인생활시설)의 집’ 지부(지부장 박대성, 조합원 30명)가 3월 25일 가입했다.
한국노총 전국사회서비스노조는 보육교직원본부, 요양보호사본부, 사회복지사/장애인활동지원본부, 민간사회서비스본부로 구성하여 조직확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3월 25일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사회서비스노동조합 ‘향유의 집’ 가입 인준식
이날 가입 인준식에서 문현군 한국노총 부위원장은 “우리나라 사회서비스 분야의 공공성 강화와 돌봄노동자들의 고용 질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사회서비스 분야 노동자의 조직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서비스 분야는 대체로 노동자들이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환경에 시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정규직으로서 불안정한 고용구조에서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회서비스노조의 출범 배경이 된 ‘사회서비스원’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사회서비스분야의 공공성 향상 및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서울, 경남 등 각 지자체에서 설립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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