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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투쟁과 대화’로 정부·국회 압박한다

‘2024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를 위한 현장순회, 울산지역본부로 이어져

등록일 2024년10월15일 15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의 현장순회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김위원장은 “대화와 투쟁의 병행으로 노동계 앞에 당면한 현안을 해결해 가는 투쟁과 현재의 복합위기를 극복하는 투쟁을 동시에 전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정책요구 및 투쟁계획 수렴과 11.9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를 위한 현장 순회 간담회가 15일 오후 3시 울산지역본부에서 열렸다.

 


▲ 한국노총 위원장 울산지역본부 현장간담회

 

김동명 위원장은 “상반기 한국노총은 반노동 정책 저지 투쟁과 함께, 노조법 2·3조 전면 개정 투쟁에도 총력을 집중했으나, 두 번에 걸친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결국 개정에 실패했다”며 “역사적으로, 보수정부 집권 시기에는 기존의 노동자 보호제도를 공격해서 무력화하는데 집중하기 때문에 대응투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고 설명했다.

 


▲ 인사말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이어 “윤정부는 민심을 거부하고 반노동 정책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복합위기 시대를 극복을 위한 대안도 의지도 없다”며 “투쟁이든 사회적 대화든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현장의 강력한 투쟁 동력이 절실하다”며 11월 9일 전국노동자대회 성공적 성사를 위해 울산지역본부가 조직적 결집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 인사말 중인 김충곤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이날 간담회에 앞서 김충곤 울산지역본부 의장은 “울산은 제조업의 도시이자 노동의 성지이지만 현재 한국사회 제조업의 위기로 울산이 휘청거리고 있다”며 “하지만 이 정부는 노동의 위기에는 관심이 없고 민생도 내버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노동운동의 자부심으로 오늘 이 자리에서부터 제조업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의 실마리를 찾아내자”고 당부했다.

 

김충곤 의장은 “노동자의 단결이 노동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며 11.9 한국노총 전국노동대회를 성공적으로 성사해 150만 한국노총의 단결된 힘으로 입법 과제를 쟁취하고 노동개악을 막아내자”며 울산지역본부 소속 대표자들의 조직적 결의를 호소했다.

 


▲ 한국노총 위원장 울산지역본부 현장간담회

 

한편 한국노총은 ▲노조법 제2조, 3조 개정 ▲사회연대 입법(5인 미만 사업장 근기법 전면 적용, 일하는 사람을 위한 기본법 제정, 동일노동 동일임금 법제화) ▲연금개악 저지, 법정정년연장, 의료/돌봄 공공성 강화 등 3대 핵심과제와 △ILO 비준협약 이행 △주4일제 도입, 장시간노동 근절 △임금체불 근절 △최저임금 차별적용 철폐 △노동 중심 정의로운 산업전화 △사업이전에서의 노동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입법 △공무직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입법 등 7대 주요과제를 제시하고 정부와 국회를 압박할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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