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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2024 임금인상요구율 ‘8.3%’ 확정

20일, 제104차 중앙집행위원회 개최‥ “저성장·물가폭등 위기극복 위 노동자임금 인상 해야”

등록일 2024년02월20일 16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2024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 2월 28일(수) 1시 10분, 마사회 렛츠런 파크

한국노총 전국여성노동자대회, 3월 8일(금) 오후 2시 청계천한빛광장

제27차 중앙위원회, 3월 26일(화) 조직혁신위원회 혁신안 반영 규정 제・개정(안) 심의

노동절 전국노동자대회, 5월 1일(수) 노동기본권 강화 및 노동관계 법・제도 개선 촉구

 

한국노총이 20일 오후 3시 제104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2024년 임금인상요구율’을 8.3%(월 정액임금 기준 380,177원)로 확정했다.

 

특히, 소득양극화 및 임금 불평등 완화를 위해 노동자 임금인상의 일정부분을 기금으로 조성하는 연대임금 실행전략을 함께 발표하고, 그 일환으로 연대임금 조성분(1.5%)를 임금인상요구율에 포함시켰으며, 비정규직 임금인상요구율은 정규직과의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규직과 같은 월 정액임금 요구액 380,177원으로 제시했다.

 

임금인상요구율 8.3%는 정부가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2.2%),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2.6%)를 합친 ‘기본임금인상분(4.8%)과 물가폭등에 따른 실질임금 미반영분(2.0%), 임금불평등 해소를 위한 연대임금 조성분(1.5%)을 합한 수치이다.

 


 

한국노총은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노동자에게 전가되고 있으며, 이는 실질임금 저하로 이어져 가계 생계비에 대한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고 임금인상요구안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노총이 조합원 생활실태조사 응답 데이터와 통계청, 각종 물가 조사기관의 공식 발표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노동자 가구 유형별 생계비는 단신 가구 2,839,636원, 2인 가구 4,681,129원, 3인 가구 5,913,453원, 자녀의 성장 정도에 따라 가구 구성원 유형이 달라지는 4인 가구는 최대 8,718,483원까지 생계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지난해 노동자 실질 임금인상률은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수 활성화 정책 전진배치를 통해 노동자 가구의 소득 인상 정책이 요구되며, ‘노동자 임금인상 → 내수 활성화 →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집행위원회에서는 2024년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를 오는 2월 28일(수) 오후 1시 10분 마사회 렛츠런 파크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대의원은 지난해 999명보다 45명이 늘어 1,044명이 배정됐다. 대의원대회에서는 2023년 회계감사 결과 및 결산 등을 보고하고, 상임부위원장 인준, 부위원장 및 중앙위원 선출, 반노동 심판을 위한 ‘투쟁과 협상’ 병행을 기조로 하는 2024년 사업계획(안)과 2024년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이 외에 한국노총은 제116주년 3.8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하는 전국여성노동자대회를 3월 8일(금) 오후 2시 청계천한빛광장에서 개최하며, 제134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전국노동자대회를 5월 1일(수)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조직혁신위원회 혁신안 실천을 위해 규약 및 규정개정위원회를 통해 마련된 규약 제・개정(안)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제27차 중앙위원회를 3월 26일(화) 오후 2시에 개최하기로 했다.

정예솔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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