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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위원장, “사력을 다해 싸울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를 위한 현장순회 간담회, 금융노조‧공공노련‧전남본부로 이어져

등록일 2023년10월17일 17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1.11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를 위한 현장순회 간담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김동명 위원장은 17일 오전 금융노조와 간담회 자리를, 오후에는 공공노련과 함께 자리를 이어가며 하반기 투쟁방향을 공유하고, 전국노동자대회에 많은 조합원이 함께할 수 있도록 결집을 당부했다.

 

▲ 금융노조 현장순회 간담회

 

▲ 공공노련 현장순회 간담회

 


▲ 전남본부 현장순회 간담회

 

김동명 위원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이 노동을 탄압하고 적대시하며 인정조차 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 정부의 반노동정책은 계속해서 쏟아져나와 노정관계는 최악의 상황”이라면서 “지금의 상황이 과거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 심해지고 계속해서 대립과 갈등이 첨예한 상태에 놓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개별조직이 탄압받으며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잠깐의 어려움을 피하고자 정권에 기대어 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끈질기게 버티고 함께 힘을 모아서 싸우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기에 권력과 야합해 현장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인사말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이어 “제가 사력을 다해 정부의 노동탄압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현장의 힘을 모아 주시고, 그 힘을 11.11 전국노동자대회 때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에 맞서 온갖 어려움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정권 심판 투쟁을 하는 김동명 위원장께 금융노조가 11.11 전국노동자대회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드리겠다”고 말했다.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은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를 위해 공공노련 대표자분들께서도 각 조직을 돌며 결집을 독려하고 있으며, 배정된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

 

▲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

 

간담회는 지역에서도 이어졌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17일 오후 전남본부에서 간담회를 열고, 11.11 전국노동자대회 때 한국노총의 하나 된 힘을 보여주자며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류기섭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윤석열 정부는 노동‧연금‧교육을 3대 개혁이라며 밀어붙이고 있는데, 개혁이라고 내놓는 정책들이 과연 국민을 위하는 정책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후퇴하고 있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올해부터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노동조합 회계 공시는 노동조합의 자율성을 저해하면서 투명성이라는 미명하에 노동조합을 샅샅이 살펴보겠다는 의중이 담겨 있다”면서 “5인 미만 근로기준법 적용, 노조법 2‧3조 개정 그리고 한국노총 이름으로 국민청원을 했던 정년연장 관련 입법 등 우리가 요구하고 있는 노동입법에 대해서는 전혀 진척이 없다”고 비판했다.

 

▲ 인사말 중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류기섭 사무총장은 “한국노총이 대한민국 노동자의 중심이듯이 우리가 이 부분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권리와 앞으로의 미래를 장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전국노동자대회에 많은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신원 전남본부 의장은 “노동운동을 하면서 항상 어려움도 있고 힘든 환경에도 처했었지만, 꿋꿋이 이겨내면서 이어온 것이 노동운동”이라며 “노동자들의 단결로 모든 것을 이겨내 왔듯 지금의 상황 또한 함께 싸워 나갈 수 있도록 단결하자”고 말했다.

 

▲ 이신원 전남지역본부 의장

 

한편, 한국노총은 하반기 투쟁과제로 △노동탄압‧반노동정책 분쇄 △사회보장 및 사회보험 개악 저지 △비정규직법 개악 저지 등 노동탄압 분쇄 3대 과제와 노조법 전면개정, 정년연장 법제화, 사회연대입법관철 등 법제도개선 7대 과제를 추진 중이다.

정예솔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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