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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는 노동탄압, 노동개악 중단하라!

한국노총 전국현장연석회의,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 개최

등록일 2023년05월24일 14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노총 전국현장연석회의(이하 현장연석회의)가 24일(수)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탄압, 노동개악 중단 ▲최저임금 인상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촉구했다.

 


 

현장연석회의는 “윤석열 정부가 재벌과 자본을 위한 해결사 노릇을 하면서, 노동조합에 대한 적대와 노동자를 쥐어짤 궁리만 하고 있다”며 “우리 노동자들이 참을 수 없는 것은 노동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노동 탄압과 노동 개악 시도”라고 규탄했다.

 

이어 “진정한 노동 개혁은 최저임금이 인간다운 생활이 보장되는 생활임금 이상으로 인상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며,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주장했다.

 

▲ 발언 중인 허권 금융노조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위원장

 
허권 금융노조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위원장은 현장 발언에서 “윤석열 정부의 2,500만 노동자에 대한 탄압은 국민에 대한 탄압이고 인권과 민주주의 탄압”이라며 “근로시간 유연화와 성과임금제로 대표되는 임금체계 개편과 주 69시간 장시간 노동으로 회귀하려는 노동시간 개편안은 재벌의 청부입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최저임금에 대해 업종별 지역별 차등 적용을 들먹이고, 지불 능력 운운하며 최저임금을 억제하려는 정부의 시도를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선진 전 한국노총 금속안산시흥지역본부 의장은 현장 발언에서 “윤석열 정부가 진정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혁하고자 한다면, 사각지대에 있는 5인 미만 사업장의 노동자가 차별받지 않도록 노동관계법을 전면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법 2조 3조를 개정해 고용형태와 원·하청에 상관없이, 노동자의 노동 3권과 노조할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장연석회의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노동자 서민은 늘어난 장바구니 물가에 먹고 사는 것을 걱정하고, 올라간 전기요금, 가스비, 대출에 허덕이고, 우리 사회의 내일을 위해 다음 세대를 키워내는 일도 포기하는 지경”이라며 “윤석열 정권이 끝내 재벌과 자본의 편에 서서 우리 노동자들을 적으로 대하는 길을 택한다면 한국노총 전국현장연석회의는 민중의 삶을 지키기 위해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의 최선두에서 싸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 전국연장연석회의는 한국노총 제조업 노조를 중심으로 노조 대표자와 간부·조합원으로 이뤄진 현장노동자 모임이다. 

 
윤지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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