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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은 사과하고, 권순원 공익위원은 사퇴하라!

최저임금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 열려

등록일 2023년05월02일 15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노동계가 최저임금위원회에 ▲권순원 공익위원 사퇴 ▲박준식 위원장 공식적인 사과 ▲최저임금위원회 회의 공개를 촉구했다.

 

지난번 노동계의 권순원 공익위원의 사퇴 촉구 문제로 무산된 최저임금위원회 1차 전원회의가 2일 오후 3시 세종시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실에서 열렸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모두발언에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사회적대화 기구”라며 “노·사간의 팽배한 입장차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 구조 속에서 이를 중재하고 조율하는 역할은 공익위원분들의 역할이자 의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성장 국면에서 물가폭등까지 더해지며 노동자의 실질임금은 급락했다”면서 “내수활성화의 첫 시작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임금이 올라야 소비를 할 수 있고 그래야지만 내수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모두발언 중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박준식 위원장은 지난 회의에 나타나지 않아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저버렸기 때문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며 “권순원 공익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 정책을 마련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공익위원의 독립성·중립성을 훼손해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의 공개를 요구한다”면서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준식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회의 무산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공식적인 사과는 할 수 없다”고 답했다.

 

권순원 공익위원은 “공익위원직 사퇴는 있을 수 없다”면서 “사퇴 요구를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하헌제 공익위원이 재적위원 27명 중 찬성 20표, 반대 3표, 무효 4표로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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