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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28대 임원선거 전국합동연설회 강원지역서 계속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 반드시 저지할 것

등록일 2023년01월03일 15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기호 1번 김만재·박해철, 기호 2번 김동명·류기섭, 기호 3번 이동호·정연수 후보조 출마

 

한국노총 28대 임원선거 출마자들이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2023 정기선거인대회 합동연설회가 2일 오후 2시 강원지역본부 원주지역지부에서 열렸다. 이날 연설회에는 300여명의 현장 조합원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 (왼쪽부터) 기호 3번 이동호·정연수, 기호 1번 김만재·박해철, 기호 2번 김동명·류기섭(강원지역 합동연설회)

 

기호 3번 이동호(전국우정노동조합), 정연수(연합노련 대한산업안전협회노조) 위원장·사무총장 후보조는 ‘강한 제1노총! 제대로 일하는 한국노총!’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동호 위원장 후보는 “거꾸로 가는 노동 시계를 정상적으로 되돌리려면 강한 1노총, 일하는 한국노총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면서 “그 첫 단추는 노총부터 확실하게 개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의 반노동 정책인 중대재해처벌법시행령과 저녁이 있는 삶을 훼손하는 최대 주 69시간 노동 강요 등 반노동 정책들을 기필코 막아내겠다”며 “반노동 정책과 노동계를 적폐 대상으로 끝까지 몰아붙인다면 모든 단체와 연대해 정권 퇴진까지도 불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연수 사무총장 후보는 ▲공무원‧교사 공적연금 개악 저지 ▲정년 연장과 임금 피크제 전면 개선 ▲타임오프제 개선과 노란봉투법 입법 ▲여성위원회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기호 1번 김만재(금속노련 SK하이닉스이천노조), 박해철(공공노련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조) 위원장·사무총장 후보조는 ‘현장의 힘으로! 다시 뜨겁게 한국노총!’을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김만재 위원장 후보는 “현장의 힘으로 일하는 노총, 투쟁하는 노총, 혁신하는 노총을 동지들과 함께 만들겠다”면서 “윤석열의 노동개악과 탄압에 맞서 총파업 대오를 조직해 선봉에 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역본부를 거점으로 일반노조를 만들어 노무사를 직접 채용하고, 56개 지역지부에 모든 상담소를 설치할 것”이라며 “공무원‧교원의 노동정치 시민권 보장을 한국노총의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투쟁하겠다”고 약속했다.

 

박해철 사무총장 후보는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 직선제 ▲특별쟁의사업장 직접 지원제도 ▲위원장 호출제 ▲사회적 대화 정상화(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거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호 2번 김동명(화학노련 일동제약노조), 류기섭(공공연맹 노동부유관기관노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지부) 위원장·사무총장 후보조는 ‘2,500만 노동자의 한국노총! 바위처럼 단단하게, 수성을 넘어 공세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김동명 위원장 후보는 “노동자가 주체가 되어 산업 대전환의 시대를 돌파해내겠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노동자의 일자리를 지키고, 어떠한 경우에도 노동자의 자존심과 절박한 노동자의 삶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이 생산의 수단이고, 소외되는 주제가 아니라 노동이 중심이 되는 세상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며 “윤석열 정권이 노동개악의 폭주를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의 노동을 멈추자”고 강조했다.

 

류기섭 사무총장 후보는 ▲노동개악 시도 저지 ▲사회 대전환 시기 범국민회의 구성 ▲타임오프 현실화 ▲사무총국내 지역국 신설 ▲정년 65세 조기 입법화 등을 공약했다.

 

▶ 각 후보별 상세 공약 및 선거일정은 제28대 한국노총 임원선거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http://inochong.org/vote2023)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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