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들이 공익위원들의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 연구 용역 권고에 강력 반발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21일 오후 3시부터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5차 전원회의에서는 최저임금 수준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공익위원들의 권고로 인해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이날 공익위원들은 ▲최저임금을 사업의 종류별로 정할 수 있는 여부 및 방법 ▲생계비 적용 방법에 대해 심의에 필요한 통계, 조사 등 기초자료 연구를 완료하고 차년도 최저임금 심의요청일까지 제출해 줄 것을 고용노동부에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