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2020년 이후 설립된 신규노조의 대표자 및 간부들의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7일 오전 10시~17시,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노총 새내기 노조 1일 배움터’를 개최했다.
강의에 앞서 김현중 한국노총 상임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참석한 분들의 사업장에서 ‘노동조합이 있어 정말 든든하다’라고 느끼는 노동조합이 있는가 하면, 어느 사업장은 운영을 못해서 차라리 없는게 낫다 라는 평가를 받는 곳도 있다”며 “노동조합 평가를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노동조합 간부들의 기본적인 자세”임을 강조했다.
△ 인사말 중인 김현중 한국노총 상임 부위원장
또한 “노동조합의 운영방식은 합리적이며 민주적인 의사결정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여러분들이 운영하고 참여하고 있는 노동조합에서는 노동조합이 꼭 필요하다고 느끼며, 나아가 노동운동자체 본연의 역할로의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새내기 노조 1일 배움터’는 10시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3개 강의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강의로 ‘한국노총 운동방향’에 대해 한국노총 정책1본부 장인숙 실장이 시작해 두 번째는 ‘노동조합 기초 다지기’에 대해 한국노총 부천노동교육상담소 박덕수 소장이 진행하며, 마지막 강의는 ‘단체교섭 준비에서 마무리까지’를 주제로 한국노총 조직확대본부 김성호 국장이 마무리 강의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