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위원장은 “한국노총 위원장 당선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날로 심각해져 지난 1년 반동안 주요활동을 하지못해 현장 간부들과의 교류가 전혀 없었다”며 “지금의 상황이 심각하다하여 미루다보면 돌이킬 수 없는 단절의 시간이 될 거 같아 전국 지역순회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2021년 한국노총 운동방향과 조직화 확대성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과의 소통과 연대의 시간을 갖는 ‘한국노총 위원장 전국 지역순회’가 24일, 충북본부·청주지역지부로 이어졌다.
△ 인사말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 위원장은 “노동운동의 가장 큰 생명력은 현장과의 소통과 서로간의 연대”라며 “오늘 지역순회 자리가 어떤 이야기들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최저임금 현실화 ▲타임오프제 ▲조직확대와 강화방법 등의 현안관련 질의가 나왔다.
타임오프 관련 질의에선 “7월에 열리는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이하 근심위)는 타임오프제도가 생기고나서 한번도 열리지 않아 조정기회가 없었다”며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당장에는 힘들겠지만, 협상국면이 열리면 다각도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인사말 중인 강국모 충북지역본부 의장
강국모 충북지역본부 의장은 “노동조합의 어려운점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소통하고 배려하는게 상급단체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전국 지역순회가 이러한 소통의 장이된 거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인사말 중인 김광소 청주지역지부 의장
김광소 청주지역지부 의장은 “청주지역지부는 지금처럼 연대하여 한국노총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오늘 이 자리가 어렵게 마련된 만큼 참석한 대표자분들이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한국노총 캐릭터 '뚜기' 전달식(충북지역본부)
△ 한국노총 캐릭터 '뚜기' 전달식(청주지역지부)
△ 충북지역본부, 청주지역지부 현장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