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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아닌 ‘체제변화’를 위한 모색 이뤄져야

99% 상생연대, ‘기후위기와 노동, 전망과 대응’ 강연 개최

등록일 2021년06월22일 11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전 세계가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 정책마련 또한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환경을 고려한 산업정책의 변화는 노동자의 고통이 수반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이에 노동과 환경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노총이 참여하고있는 ‘경제민주화와 양극화 해소를 위한 99% 상생연대(이하 99% 상생연대)는 22일 오전 10시,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와 노동, 전망과 대응’ 강연을 열고, 기후변화에 따른 노동현장의 사례들과 그에 따른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강연을 맡은 김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나라의 사례들을 들며, “국내 상위 10개 업체에서 배출한 온실가스가 국가 배출량의 절반을 차지한다”며 “수많은 불확실성이 전제되는 가운데에서도 파국적인 상태를 막기 위해 가능한 한 확실한 행동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강연중인 김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의원

 

이어 기후변화에 따른 노동시장의 변화로 “경제 활동을 지속하면서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생산과 소비과정을 녹색화 해야한다는 요청이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선 기후변화 협약과 관련돼 도입되는 규제들의 영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기획의원은 “한국의 노동조합은 업종별‧산업별 구획, 정규직‧비정규직의 구획과 더불어 절대적으로 낮은 조직률 속에서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며 “노동조합이 에너지 민주주의 전략속에서 노동과 생산을 변화시키는 큰 담론을 어떻게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고민해야한다”고 제언했다.

 


▲ 인사말 중인 허권 한국노총 상임 부위원장

 

강연에 앞서 허권 한국노총 상임 부위원장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등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는 가운데, 노동자들이 어떤 대응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며 “오늘 강의를 통해 그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예솔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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