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는 기존 완성차 업체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거・문화・복지・보육시설 등의 지원을 통해 보전하는 노사상생형 일자리 창출 모델이다. 2018년 9월 ‘광주글로벌모터스’(GGM)로 출범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연 10만대 규모의 SUV를 생산할 예정이다.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는 GGM의 노동조건 강화 및 노동조합 활동 보장을 위해 조직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8일 ‘광주지역빛그린산업단지노동조합’을 설립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5월 중순부터 전국 지역순회를 진행하면서 프리랜서, 택배, 사회서비스원 등 현장 노동자를 만나는 간담회도 병행하고 있다. 15일 오전에는 광주지역본부 간담회에서 앞서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방문해 현장 노동자와 소통하고 마스크 2,000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명 위원장은 “노동조합 활동이 처음이라 어렵고 힘든 점이 많겠지만, 한국노총이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고창운 광주지역빛그린산업단지노조 위원장은 “MZ세대의 패기로 조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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