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113주년 세계여성의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국노총은 2일 회원조합 및 시도지역본부 여성담당자 회의를 열고, 오늘 3.8일 예정된 세계여성의날 행사를 웨비나(웹+세미나)와 기념영상 상영 등 비대면 행사로 개최하기로 했다.
정연실 여성본부장은 "세계여성의날 기념식은 여성의 노동권과 고용환경 개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요구를 사회적으로 알려내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행사"라며,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아직 계속 되고 있어 기념식 개최가 어려운 상황이라 부득이하게 비대면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대면 행사로 개최되지만, 세계여성의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각종 행사가 계획되고 있다. '여성을 위한 노조, 노조를 위한 여성'을 슬로건으로 여성조직확대, 질 좋은 여성일자리 확충, 남녀임금격차 OECD수준 실현 등 핵심요구 등을 발표한다. 기념포스터를 제작해 전 조직에 배포하고, 카드뉴스 등도 제작 배포한다.
매년 진행됐던 기념식은 노총 대회의실에서 평등상 및 여성노동자상 수상자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고, 여성노동권확대를 위한 세미나도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