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2023년도 여성사업을 확정했다. 한국노총은 13일 오후 3시,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2023 한국노총 여성담당자 회의’를 열고, ▲2023년 사업계획(안) ▲115주년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전국여성노동자 대회 계획(안) ▲튀르키에(터키) 지진 구호성금 모금운동 전개(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최미영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정부는 여성가족부 폐지를 비롯, 여성이 안전할 권리, 일할 권리의 약화를 노골적으로 들어내고 있다"며 "이럴 때일 수록 여성 노동자가 단결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 사업에 현장감을 불어넣는 것이 여성 담당자의 목표이자 책임”이라며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건전한 토론으로 지혜롭게 접점을 맞춰가자”고 당부했다.
▲ 인사말 중인 최미영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