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현장의 안전보건담당 노조간부를 위한 안전보건활동 매뉴얼 다이어리 ‘안전보건 지킴이’와 안전보건에 대한 지식과 역량강화를 위한 ‘안전보건 길라잡이’를 제작하여 4,000여 단위 조직에 배포한다.
한국노총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제작된 안전보건지킴이 매뉴얼 다이어리는 노동조합의 안전보건 활동가들이 연간, 월간, 주간단위의 업무계획 및 일정 수립 시 참고가 되도록 제작했다”면서 “매월 이달의 중점사항을 점검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보건점검표, 위험기계기구점검표, 산업재해조사표 양식 등의 점검표를 첨부하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 ‘안전보건 지킴이’ 다이어리(좌)와 ‘안전보건 길라잡이’ 책자
이어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안전보건관리규정, 안전보건교육, 위험성평가 등에 대한 기본적인 활동 매뉴얼을 함께 실어 노동조합이 적극적으로 안전보건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구분함으로써 비제조업종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노동조합이 안전보건기준을 확립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작성되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노총은 “현장 안전보건활동 강화를 위해 교육과 홍보를 통한 ‘현장 안전지킴이’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노동조합(노동자)의 안전보건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공유함으로써 안전보건이 노동조합 활동의 중심 의제로 설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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