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10월 12일(월) 오후 2시 한국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노총 전국지역노동교육상담소’ 회의를 열고, 노동자 법률 구조 상담사업 추진 및 노동현안에 대해 공유했다.
한국노총 지역노동교육상담소는 전국 19개 지역에서 무료법률상담 및 구조사업, 교육사업, 제도개선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부당계약해지신고센터’, ‘비정규직 권리보호센터’, ‘부당구조조정 대응 권리구조센터’,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 등도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노총은 ▲노동자 법률 구조 상담사업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 운영상황 ▲조직확대사업 등을 보고·논의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노동현장의 고충과 악용 사례가 각 상담소에 빈번하게 전달되고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이지만 노동인권을 침해하고 탄압하는 상황만큼은 모든 역량을 발휘해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상담 의뢰자의 70% 이상이 취약계층에 있는 미조직 노동자로 알고 있다”면서 “한국노총 위상 회복을 위해 상담소가 미조직 취약계층 노동자 조직화에도 앞장 서 달라”고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서 김현중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한국노총 전국연대노조가 출범하는데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하고, “상담소 간부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재정자립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 인사말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 간담회 중인 김현중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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