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29일 오전 제81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대화 제안에 관한 건’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대화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사노위 내에 3.6노사정합의를 토대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방안 ▲총리실이 제안한 ‘노사정대표자회의’ ▲노사정과 시민단체를 포괄하는 ‘노사민정대책회의’ 구성 등 3가지 방안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특히 한국노총은 사회적대화의 의제로 ▲총고용유지와 해고금지 ▲고용유지지원금 업종추가 ▲조업단축지원제도 개선 ▲사회안전망 확대 ▲공정거래와 상생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이날 회의에서 당면한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고용안정지원금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급예정인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의 사회적 기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하였다.
한국노총은 이를 중소영세사업장 및 비정규직노동자와의 연대를 위한 연대임금교섭을 통한 연대기금 조성 및 원하청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활동과 연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