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출신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가 27일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협의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의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 미래통합당 임이자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주영의원, 미래한국당 박대수의원, 더불어시민당 이수진의원, 미래통합당 김형동의원 등 총8명이 참석했다.
김동명위원장은 "코로나19가 세계적인 추세이고, 2차확산도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경제위기에서 경험했듯이 경제위기의 충격은 노동자 서민에게 집중된다"며, "이런 시기일 수록 취약계층과 사각지대 노동자에게 주목하고, 적극적 연대의 손길을 내밀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21대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드리며, 코로나19 이후 피해가 노동자,서민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국회에서 적극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동호 사무총장도 "이번 총선에서 노총 출신 국회의원 당선을 위해 한국노총 집행부와 조합원들이 최선을 다해 뛰었다"며, "현장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아실 당선자 분들이 노동자들을 위한 빠른 입법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강조했다.
당선자들도 코로나19이후의 대응을 위해 국회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이번 코로나19의 위기는 국가적인 위기임과 동시에 지구촌의 위기"라며, "이 상황이 장기화 될 경우 기업의 부도와 폐업, 노동자들의 실업대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회도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기구의원도 "한국노총의 도움으로 큰 득표차로 이길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위기이후 취약계층 노동자들이 가장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영의원 역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적대화가 해법이라고 생각한다"며, "국회에서도 사회적대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정애의원은 "여러분이 보내주신 지지와 응원에 힘입어 당선 될 수 있었다"며, "21대 국회에서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임이자의원은"자유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사회가 좋은사회라고 생각하는데, 좋은사회를 만드는데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당 김형동 의원도 "노총15년의 경험을 살려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비례로 국회에 입성한 미래한국당 박대수의원은 "노동운동 30년을 한국노총과 함께해왔다"며, "중요한것은 진정성인만큼, 소통을 통해 간극을 줄여나가면서 한국노총과 국회의 가교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역시 비례로 당선된 더불어시민당 이수진의원도 "노동자가 좋은 노동정치를 하는구나 얘기 듣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노동자를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