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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노조들, 신속한 정부 지원 촉구

한국노총 연합노련, 조종사노련 공동 기자회견

등록일 2020년04월14일 14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코로나19사태로 위기에 처한 항공산업에 신속한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련과 대한민국조종사노동조합연맹은 14일 오전11시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항공산업에 신속한 금융지원, 항공사 휴업사태 장기화에 따른 조종사 자격유지 조건 한시적 완화, 지상조업협력사까지 '특별고용지원업종' 확대 적용, 전국 공항지역 근무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해고제한법 시행 등 현재 위기상황에서 항공사와 항공업종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버텨낼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항공산업이 코로나19 사태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고 호소했다. 최근 인천공항 이용객이 95%이상 감소하며 인천공항은 공항이 아닌 항공기 주기장 역할을 하는 처지가 됐고, 각 항공사는 적자에 허덕이며 전 직원 순환휴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이스타항공은 정규직 직원 300명을 구조조정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직원 70%인 1만900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유급휴직을 실시한다. 

 

항공사만의 문제가 아니다. 항공산업은 항공사와 1,2차 지상조업사로 구성되는데 1,2차 지상조업사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한국공항노조 조상훈 위원장은 "지상조업체에서 근무하던 노동자 중 2천여명이 실업수당이라도 받기위해 권고사직을 택했고, 무급휴직에 들어간 수백명의 노동자들도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 지 막막한 상황"이라며, "항공사뿐만 아니라 지상조업체까지 특별고용유지업종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한국공항 조상훈 위원장이 지상조업사까지 특별고용유지업종이 확대돼야 한다고 발언하고 있다. 

 

최현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적 팬더믹이 선포된 상황에서도 대한항공은 감염 위험도가 높은 지역이라도 교민, 주재원, 해외 노동자, 유학생들 안전을 위해 전세기를 띄우고, 운항을 하지 않으면 적자가 생길 수밖에 없지만 정부의 해외여행 자제령, 입국 제한 조치 등을 수용하며 적극 동참해 왔다"고 말했다. 

 


▲ 최현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공동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적극적인 협조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원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최현 위원장은 "도미노식 도산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자구책이 선행되지 않으면 정부 지원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응급환자에게 수술비를 낼 수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라면서 "또 국민 불편 최소화를 명목으로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했음에도 폐업을 방관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더 큰 문제는 전세계적인 COVID 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언제 진정될 수 있을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항공산업은 여러 분야의 수많은 직종과 업무가 유기적으로 연관돼 있어 한 항공사의 도산은 수많은 조업사들에도 영향을 미치고 해당 조업사의 하청 업체까지 줄도산을 야기하게 된다"며, "더 늦기전에 국책은행을 통한 금융지원금융지원, 시중은행에 대한 대출보증대출보증, 세금 감면감면, 임금보조금 지급 등항공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금융지원을 시작해 붕괴 직전의 항공산업 전반을 지켜내야 한다"며 요구안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한편, 14일 오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는 항공산업지원에 대한 노사정관계자 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 회의는 한국노총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업종별 논의를 경사노위에 제안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이지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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