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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27대 임원선거 합동연설회 창원·울산에서 이어져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한국노총의 미래를 밝히자”

등록일 2020년01월14일 14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노총 차기 위원장과 사무총장을 선출하는 1월 21일 선거인대회에 출마한 기호1번 김만재-허권 후보와 김동명-이동호 후보가 14일 창원과 울산에서 선거유세를 이어갔다.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창원)와 울산지역본부(울산) 강당에서 열린 이날 합동연설회에서 양 후보 측은 모두 “정치권에 진출하지 않겠다”며, 오직 현장을 중심에 놓고 투쟁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기호1번 김만재 후보조는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 후퇴에 대한 비판에, 기호2번 김동명-이동호 후보조는 조합원들과의 약속을 배신하고 정치권에 진출한 전직 임원들에 대한 비판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였다.

 

 

◇ 기호2번 김동명-이동호 후보조, “투쟁의 성과를 몇몇 개인의 국회의원 배지와 바꾸었다”

 

기호2번 김동명 위원장 후보는 과거 한국노총 임원들의 정치권 진출을 비판하는데 집중했다. 김동명 위원장 후보는 “강력한 투사 출신이라던 위원장도, 정책통이라고 자부하던 위원장도 모두 조합원들을 배신했다”며, “한국노총이 제1노총의 지위를 잃어버리고, 새로 노조에 가입하는 노동자들이 한국노총을 찾지 않는 이유는 바로 투쟁을 통해 쟁취한 것들이 몇몇 개인들의 국회의원 배지를 단 것으로 끝나 버렸기 때문”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동호 사무총장 후보 역시 제1노총 지위를 놓친 현 집행부를 강력 규탄했다. 이동호 후보는 “제1노총이 바뀌었다는 정부발표를 듣고도 무기력하게 제1노총의 지위를 넘겨주었고, 재검토요구도 반박성명도 발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기호 2번 김동명-이동호 후보조

 

◇ 기호1번 김만재-허권 후보조 “한국노총은 투쟁과 협상의 양 날개로 날아야 한다”

 

기호1번 김만재-허권 후보조는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 후퇴에 대한 비판에 주력했다. 허권 사무총장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노동존중사회를 말했지만 폐기될 운명에 처했다”며, “부동산 가격폭등, 제조업 몰락, 재벌들은 앉아서 몇 조를 버는 등 자본주의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노동자를 중심에 놓고 새판을 짜야 한다”며,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수많은 노동자를 조직화 하고, 노동운동의 힘으로 문재인 정부를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만재 위원장 후보는 “한국노총은 투쟁과 협상의 양 날개로 날아야 한다”면서 “한국노총 산별과 지역 등 현장의 문제들을 사회적 의제로 만들고 투쟁과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기호 1번 김만재-허권 후보조

 

한편, 이날 합동연설회에 앞서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 의장은 “지난 3년간 한국노총은 2대지침 폐기를 비롯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투쟁 등 여러 가지 일들을 해왔지만, 11월 2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조합 현황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무거웠다”며, “지역에서도 한국노총의 제1노조 지위 상실은 큰 충격”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임원선거가 실시되기에 더욱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선거에 임해 한국노총의 미래를 밝히자”고 덧붙였다.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은 우선 울산지역에서 장기간 파업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듀폰코리아노조를 언급했다. 이 의장은 “인조대리석 등을 만드는 듀폰코리아 노조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듀폰코리아 노조 투쟁이 승리할 수 있도록 후보들이 선거 이후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누가 되더라도 노총을 위해 희생하고, 개혁하고, 혁신하고, 노총이 더 나은 방향으로 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울산지역본부도 그 길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14일 오전 경남지역본부에 열린 제27대 한국노총 임원선거 합동연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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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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