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위원장 황병관)은 지난 17~18일 경북 영주 소백산 생태탐방원에서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중앙위원회(11.4) 및 임시대의원대회(11.25) 개최, 11월 16일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참가, 노정협의 경과사항 등 보고 안건과 연맹 가입 조직 승인(안)건을 통과시켰다.
공공연맹은 현재까지 진행된 노정협의 내용을 공유하고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공공기관위원회 출범과 관련한 논의도 이어갔다. 12월경 출범예정인 공공기관위원회에서는 ‘노동이사제 추진, 임금체계개편논의, 경평평가금 평균임금반영, 임금피크제 제도 개선, 전반적 관련 지침 개선’ 등 공공부문 주요 의제들을 논의하며 한층 더 구속력 있는 노정협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공공연맹은 공공기관위원회 협의를 통한 노정간 직접 대화도 병행해 나갈 예정으로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하여 향후 노정협의 및 투쟁을 진행할 방침이다.
11월 16일 개최되는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와 관련한 논의에서는 회원조합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독려하며, ‘노조할 권리 보장! 노동법 개악 저지!’를 위한 한국노총의 활동에 연맹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남도시공사노조, 건설기계안전관리원노조의 연맹 가입(안)이 의결되며 두 조합은 연맹 회원조합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연맹은 오는 11월 4일 중앙위원회 회의, 11월 25일 임시대의원대회 및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