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과 롯데월드가 MOU를 체결하고 외국인노동자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함께 한다.
한국노총 (재)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이사장 김주영, 이하 ‘재단’)은 롯데월드(대표 박동기)와 사회적 취약계층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5월 21일(화) 롯데월드 웰빙센터 6층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한국노총 지역본부를 통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노동자의 청 대상을 모집하고 선정한다. 재단은 협약 이후 첫 행사로 6월 9일(일),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 외국인노동자 가족 60여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단은 활동영역을 넓혀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가정에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할 것”이라며 “한국노총은 기업과 노동조합이 함께 하는 기회를 통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한국도 40여년전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경험이 있다”면서 “이 협약을 계기로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에게 한국을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서 지은배 재단 본부장은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의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지만 인권침해, 차별 등을 겪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속한다”며 “이번 롯데월드와의 협약을 통해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가족에 대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대국민 인식개선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재단 이사장), 이성경 한국노총 사무총장(재단 상임이사), 지은배 재단 본부장과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 강석원 롯데월드노동조합 위원장, 박상일 롯데월드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은 1월 시설관리사업단을 출범시켜 사회적기업으로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매년 산업재해 노동자 위문행사, 독거노인 영정사진 촬영 및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인사말 중인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 인사말 중인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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