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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에는 외가→어머니 본가ㆍ집사람→배우자 등… “성차별 언어 바꿔요!”

등록일 2019년02월01일 17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아유경제=김소연 기자] 이번 설에는 성평등 언어를 사용해보자.

1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기해년(己亥年) 설 명절을 맞아 명절에 흔히 겪는 개선해야 할 성차별 언어ㆍ호칭 7건과 쓰지 말아야 할 속담 및 관용 표현 7건을 담은 `서울시 성평등 생활사전 설특집`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친하다는 의미가 담긴 `친가(親家)`와 바깥ㆍ타인이라는 의미의 `외가(外家)` 대신 `아버지 본가`, `어머니 본가`로 부르기를 제안했다.

`장인ㆍ장모`, `시어머니ㆍ시아버지`라는 호칭은 처가와 시가 구분 없이 `어머님`, `아버님`으로, `집사람`, `안사람`처럼 왜곡된 성역할에서 비롯된 호칭은 `배우자`로 고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설 연휴 동안 가족들이 사다리 게임으로 집안일을 나누는 모습을 인증하면 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50명 추첨)하는 `집안일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작년 추석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발표한 `성평등 생활사전 추석특집`편에서 남녀가 뽑은 명절 성차별 1위는 `여성만 하는 가사노동(전체 의견의 53.5%)`이었다.

포털사이트에 사다리 게임을 검색하거나 앱을 설치한 후 참여자와 집안일을 입력, 게임 시작 버튼을 누르면 집안일을 랜덤으로 나눌 수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재단이 제작한 `명절 집안일 나누기 사다리게임`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종이 등에 직접 손으로 그려 인증해도 된다.

직접 사다리 게임에 참여한 후 명절 집안일 나누기가 완료된 화면을 캡처해 이메일로 응모하면 된다. 영상은 서울, 경상도, 전라도 3가지 버전으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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