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한국노총, 2019년도 임단투 지침교육 개최

“내 사업장 내 100% 조직화로 200만 조직 향한 첫걸음을 내딛자”

등록일 2019년03월04일 15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노동문제 미세먼지처럼 답답한 상황”

 

2019년도 한국노총 임단투지침교육이 3월 4일(월)부터 6일(수)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250여명의 노조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됐다.

 

한국노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금인상 목표 7.5% 관철, 고용안정 쟁취, 200만 조직화 실현 등을 위한 조직적 분위기를 현장으로 전파해 나갈 방침으로, 주요 내용으로 ▲2019년도 한국노총 임단투지침 ▲쟁점노동법 ▲경영분석 실습 ▲교섭전술 교육이 진행된다.

 


 

이날 교육에 앞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개강사를 통해 “최근 미세먼지가 극심한 날씨처럼 노사관계도 답답한 상황”이라며 “문재인 정부 초기에 힘있게 추진되던 최저임금 1만원,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 등 노동정책이 후퇴하고 있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 문제는 먹고 사는 문제로 양보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우리의 주장을 100% 관철하기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다”면서 “미세먼지가 걷히고 쾌청한 날씨가 오길 바라는 것처럼 노동문제도 풀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개강사 중인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김주영 위원장은 지난 2월 19일 경사노위에서 합의한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관련 “국회에서 여야가 단위기간 확대 처리를 공언한 상황에서 지난해 처리된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처럼 개악될 가능성이 높았다”며 “일방적인 개악 처리를 막기 위해 합의에 나선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번 합의안에는 3개월을 초과하는 탄력근로제 도입시 노동자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11시간 연속휴식시간 보장과 임금 보전 관련 보전수당, 할증수당 마련 등이 담겨 있다”면서 “탄력적 근로시간제 이외에도 한국노총은 경사노위에서 산업재해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과로사방지법, 국민연금,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위원장은 조직확대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지난 2월 27일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결의한 대로 올해를 200만 조직화를 향한 초석으로 만들자”면서 “오늘 교육에 참여한 동지들부터 내 사업장 내 100% 조직화와 비정규직 조직화를 통해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이날(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린 노동역사전시회 관련 “전시회를 통해 한국노총이 그동안 얼마나 많은 노동문제에 대해 변화를 유도하고 선도했는지 알 수 있었다”며 “9일부터 청계천광장에서 개최되는 노동역사전시회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2019년도 임단투 승리를 다짐하며 단체사진 촬영 중인 교육 참석자들

 

#임단투 #교육 #한국노총_중앙교육원 #조직화 #탄력적근로시간제 #사회적대화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인터뷰 이슈 산별 칼럼

토크쇼

포토뉴스

인터뷰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