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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노동의 역할 강화 필요”

ISC 참여 한국노총 회원조합 담당자 세미나 개최

등록일 2018년12월27일 18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교육현장과 산업현장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산업계 주도형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출범한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Industry Skills Council, 이하 인자위)의 “노동계 참여가 형식적이고 거수기 역할에 그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노총은 12월 27일(목) 오후 3시 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자위(ISC) 참여 회원조합 담당자 세미나’에서 “인자위 구성시 노동자단체를 포함하게 되어 있으나 실질적인 운영을 하는 사무국을 사용자측에서 담당하고 있어 태생적으로 기울어진 운동장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날 인자위에 참여하고 있는 섬유·유통노련, 공공노련, IT사무서비스노련, 금융노조, 화학노련, 금속노련, 공공연맹, 건설산업노조 등 9개 회원조합 담당자들은 “인자위에 참여하는 실무담당자의 역량강화와 함께 선도적으로 의제를 이끌어 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인자위에서 노동기본권 강화와 노동친화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 조직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미나 이후 어수봉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장은 특강을 통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 등장으로 기존의 업무방식과 직무역량의 유효기간 더욱 짧아져 일자리의 변동성 역시 증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다양하고 복잡한 숙련기술 및 직업훈련에 대한 수요 증대가 예상되므로 이를 노동의 관점에서 모니터링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어 어수봉 원장은 시급한 고용전략 과제와 노동의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카카오 택시처럼 노무제공 방식의 변화와 섬유·패션 산업의 동대문시장 예처럼 사회안전망의 재설계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중”이라며 “장시간노동, 하도급, 공정거래, 임금격차 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직업자격 및 교육훈련을 노동친화적으로 운영하고, 향후 구현될 NQF(국가역량체계) 설계에 노동계가 선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어수봉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장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자위 #ISC #어수봉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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