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의 주최로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위원장 진병준)과 건설근로자공제회 및 건설 노사단체가 주관한 2018년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이 11월 2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기능 유공자와 가족, 정부 및 건설단체와 노동단체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건설기능인의 날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건설노동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전문직업인으로써 자긍심을 높일 목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제정되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건설 현장의 최 일선에서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건설기능인 34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전수되었다.
철탑산업훈장과 산업포장에는 각각 주성근씨, 전진영씨가 수상하고 국무총리 표창에는 김금숙 씨, 국토부장관 표창에는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조합원인 형틀목공 김봉영, 문성기씨가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치사를 맡은 진병준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다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곧 환노위에서 건설근로자법을 심의할 예정이다.” 라며 “이번에야 말로 건설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과 건설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건설근로자법 개정을 반드시 이루어야 할 것.” 이라고 역설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