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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조직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 - 금속노련 포스코 노동조합 집행부 간담회

등록일 2018년11월16일 14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17일 열리는 노동자대회를 앞두고, 새로 선출된 포스코 노동조합(위원장 김인철) 집행부가 11월 16일(금) 오전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주영 위원장과 면담하고, 포스코 노조 ‘1만 조합원’ 달성으로 한국노총 200만 조직화의 디딤돌이 될 것을 다짐했다.

 

포스코 노동조합은 지난 11월 6일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총6,285명의 선거인단 중 5,320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이 중 2,669명(50.17%)의 지지로 기호 2번 김인철 후보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그동안 포스코는 사실상 무노조 상태였으나 지난 9월 17일 한국노총은 ‘포스코노동조합 재건추진위원회 발족 및 부당노동행위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포스코 노동조합 정상화 및 조직강화를 위한 활동을 해왔다.

 


 

이날 김주영 위원장은 포스코 노조 집행부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네고, “한국노총은 올해를 200만 조직확대 원년으로 선포하고, 포스코를 비롯해 삼성화재애니카 손해사정 노조, 안랩 노조 등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라며 “포스코 노조에서 1만 조합원을 달성해 한국노총 200만 조직 건설에 힘이 되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노조활동에 대해 “앞으로 조합원의 기대 심리를 전부 충족시켜주기는 쉽지 않겠지만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조합원의 신뢰를 얻는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한국노총의 운동이념처럼 투쟁과 대화를 병행해 진정성을 갖고 가면 목적지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한국노총은 금속노련과 함께 포스코 노조가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노동자대회에서 현장발언을 통해 포스코 노조의 상황을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인철 포스코 노조 위원장은 “한국노총과 금속노련의 지원이 포스코 노조에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사실상 무노조 상황에서 새로 출범한 만큼 대의원 선거, 새 규약제정 등 많은 과제들이 있지만, 연내 1만 조합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포스코 노동조합에 대한 이미지 쇄신 및 조직력 향상을 위한 중장기적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것”이라며 “복수노조 하에서 상대를 배려하고, 협력업체 직원들과도 연대를 도모하겠다”고 덧붙이고, “광양에도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노총에서 김주영 위원장, 이성경 사무총장, 박대수 부위원장이 포스코 노동조합에서는 이번에 집행부로 선출된 김인철 위원장, 김경석 수석부위원장, 박병엽 포항부위원장, 이성재 광양부위원장, 송영조 사무국장, 이현승 사무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 #POSCO #조직화 #전국노동자대회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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