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김주영위원장의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를 위한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다. 김주영위원장은 11월 6일(화) 경기지역본부 현장간담회에 이어 바로 금융노조를 찾아 현안을 듣고 현장대표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금융노조 허권 위원장은 노조의 주요 현안인 ▲금융지주회사 CEO의 독단경영과 지배구조 개선 ▲국책금융기관 노동기본권 보장 ▲카드수수료 정책 합리화 ▲산림조합중앙회 해체하는 산림진흥법 시행령 철회 요청 ▲ 금융결제원 주택청약업무 이관 반대 ▲ 지방은행 발전 방안 마련 ▲농협 사업구조개편 문제점 해결 ▲전임자 타임오프 폐지 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노총의 연대와 지원을 요청했다.
금융노조의 현안에 대해 김주영위원장은 “22일 출범될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해결할 숙제들이 많아 어깨가 무겁다. 사회적대화뿐 아니라 200만 조직확대 등 노동존중사회 건설을 위해서는 현장과 노총중앙이 함께 해야 한다”며 현장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융노조 허권위원장을 비롯한 30여명의 현장대표자들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