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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대화에 찬물을 끼얹는 정치적 야합”

탄력근로제 확대 여야정 합의에 대한 한국노총 입장

등록일 2018년11월06일 14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17일 전국노동자대회서 탄력근로제확대 등 근로기준법개악 저지할 것’

 

한국노총은 지난 5일 여야정 협의체에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확대를 합의한 것에 대해 6일 성명을 내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한국노총은 성명에서 “여야정 협의체의 탄력근로제 확대합의는 사회적대화에 찬물을 끼얹는 정치적 야합이다”면서 “노동계가 요구하는 ILO핵심협약비준과 이에 따른 노조법개정 내용은 빠지고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내용만 포함한 것은 정부여당의 노동존중사회 실현에 대한 의지가 흔들리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노총은 “탄력근로제 확대는 노동자를 추가고용하지 않고 장시간노동으로 해결하려는 사용자들의 오랜 요구사항”이라며 “정치권은 노동시간단축으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노동시간 단축법의 기본정신마저 훼손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치권은 우리사회에서 정상적인 사회적대화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면서 “정치권은 사회적 갈등을 대화로 풀려는 한국노총의 노력에 재를 뿌리며 노동자들을 또다시 길거리 투쟁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노총은 “여야정이 탄력근로제 확대 합의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한국노총은 탄력근로제확대 등 근로기준법개악 저지와 노조법개정 및 타임오프 정상화를 위해 오는 17일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는 등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사진=청와대)

 

#탄력근로제 #여야정협의체 #청와대 #사회적대화 #노동자대회 #노동존중사회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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