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 반노동정책 심판!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를 위한 김동명 위원장 현장 순회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10월 24일(목) 오후 4시, 전남지역본부에서 열린 현장순회 간담회에서 오는 11월 9일 예정된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총력을 다해 결집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전남지역본부 이신원 의장은 “노동을 둘러싼 어려운 난국을 헤쳐 나가는데 전남지역본부가 앞장서자”며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적극 결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권력과 사리사욕에 눈멀어 공적인 권력을 사유화해, 우리 사회의 근간이 무너지고 있다”며 “힘들고 어려운 국민의 삶, 전환 시대에 지속가능한 사회와 미래를 위한 정책과 비전은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조합원들의 힘이 있어야 투쟁이든 협상이든 결과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노동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과 협상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11월 9일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노동의 힘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앞선 오후 1시에는 광주지역본부에서 지역순회 간담회가 열렸다.
광주지역본부 윤종해 의장은 노동자의 권익과 힘을 알리기 위한 투쟁인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며 “11월 9일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광주지역본부가 앞장서서 참가해 노동의 힘을 알려내자”고 당부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잘못된 정책으로 노동자, 서민의 삶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며 “세대 간, 지역 간, 성별 간 갈등은 넘쳐나고 위기는 심화되고 있고,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노총이 가고자 하는 길은 노동이 주도하는 길, 아픈 현장의 삶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는 길”이라면서 “11월 9일 전국노동자대회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간담회에서는 한국노총 정책2본부 류제강 본부장이 한국노총 정책요구 및 투쟁계획, 11.9 전국노동자대회 계획을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함께 남민우 조직국장이 상반기 실시한 ‘지역조직을 중심으로 한 한국노총 조직강화사업’ 결과를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