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20일 오후 1시 한국노총 대회의실(6층)에서 한국노총 조직분쟁조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노총 조직분쟁조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보고하고, 대표위원 호선 및 간사 선출, 외부전문가 2인 위촉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난 제442차 회원조합대표자회의에서 승인한 조정위원을 보고했다. 조정위원은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중 서종수 상임부위원장, 박갑용 상임부위원장, 회원조합 대표자 중 김준영 금속노련 위원장, 전성규 관광·서비스노련 위원장, 정정희 공공연맹 위원장, 최대영 항공노련 위원장, 김용서 교사노조연맹 위원장, 시도지역본부 의장 중에서는 김기철 서울지역본부 의장, 이해수 부산지역본부 의장, 김영국 인천지역본부 의장, 권기봉 전북지역본부 의장 등 11명이다. 11명의 조정위원에 외부전문가 2명이 포함되어 13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심의·의결을 통해 조직분쟁조정위원회 대표위원은 서종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을 호선하고, 간사로 유승재 한국노총 조직본부장을 지명했다. 2명의 외부조정위원은 노총 내부 조정위원들의 추천을 통해 차기 전체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노총 조직분쟁조정위원회는 ▲조직분쟁조정 신고서 접수 ▲조직분쟁 조정을 위한 조직방문 및 조사활동 ▲조정안 작성 등 조직운영 및 조직 단결의 강화를 위한 제반 활동을 하며 △각 회원조합 간 조직분쟁 △각 시도지역본부 간 조직분쟁 △회원조합과 시도지역본부 간 조직분쟁을 관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