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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생존권 파괴한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의 보석신청 기각하라!

한국노총·한국노총 금속노련·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 ‘대유위니아그룹 박영우 회장 보석 기각 및 국회 위증죄 신속 수사 촉구 기자회견’ 개최

등록일 2024년08월12일 15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노총과 한국노총 금속노련,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이 법원에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체불임금 사업주이자 악질 경영으로 노동자의 생존권을 파괴한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의 보석 신청을 기각해줄 것을 촉구했다.

 


 

대유위니아그룹 가전3사 임금체불 피해노동자는 2024년 2월 기준 2,051명이며 이들의 임금체불액은 898억 원이다. 이와 같은 심각한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노총 및 한국노총 금속노련 그리고 국회는 지난 2년 동안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에 문제 해결을 촉구했으나, 아직 체불임금을 받은 노동자는 아무도 없다.

 

이에 한국노총·한국노총 금속노련·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이학영·서영교·강득구·김주영·민형배·박홍배·박해철·이용우·이연희·정진욱의원)은 12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체불과 횡령 등으로 구속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의 보석을 기각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고용노동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이 임금체불엄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지만, 임금체불은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면서 “특히, 대유위니아그룹 가전3사의 임금체불 문제는 1천억 원이라는 피해금액도 심각하지만, 박영우 회장의 불법과 무책임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 발언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그러면서 “임금체불을 괜히 경제적 살인 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임금체불과 횡령 등으로 구속되어 재판을 받고 있음에도 체불임금은 제대로 변제하지 않고 보석을 청구한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박영우 회장의 보석 청구는 반드시 기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준영 금속노련 위원장도 “박영우 회장은 체불임금 청산에 쓴다고 약속했던 몽베르cc 골프장 매각대금 3천억의 행방을 알려주지 않으며, 국정감사에서 약속한 체불임금 변제 계획을 전혀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국회법상 위증으로 고발됐지만, 반성 없이 보석을 요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 발언 중인 김준영 금속노련 위원장

 

이어 “최근 호주에서는 임금체불을 하는 회사에 체불임금의 20배가 넘는 벌금을 선고했다고 한다”며 “우리도 이 사례를 참고해 임금체불 경영자와 법인에 대한 엄격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도 상습체불 사업주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피해노동자들을 지원하는 법안을 발의할 것을 약속했다.

정예솔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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