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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우원식 국회의장 내방 간담회 개최

김동명 위원장, “작은 합의부터 대타협까지 다양한 수준의 합의 시도되어야”

등록일 2024년07월29일 13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국회를 새로운 사회적 대화의 플랫폼으로 만들자는 논의가 시작됐다. 한국노총은 29일 오전 11시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현직 국회의장이 한국노총을 방문한 것은 우원식 의장이 처음이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고도화되고 다양화된 한국 사회의 현실에서 법・제도에 기반한 문제 해결만을 고집할 경우 그 과정에서 좌초되는 또다른 사회적 약자를 만들어내기도 한다”며 “그렇기에 제도의 밖에서도 다양한 대화의 장이 만들어져야 하고, 작은 합의부터 대타협까지 다양한 수준의 합의도 시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노총은 사회적 대화라는 나무가 더 많은 가지를 뻗어내고 노동자와 서민에게 더 넓은 그늘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 인사말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인사말에서 “사회적 대화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한국노총에 제안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경제위기, 기후위기, 불공정과 불평등, 저출생이라는 새로운 복합위기 시대의 대응은 이제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사회경제적 대화의 플랫폼으로 거듭나서 노동, 환경, 산업 전환 등 다양한 논의를 이어나가는 것이 새로운 대화의 미래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노사·노사정·노정 대화 등 다자간 대화뿐만 아니라, 의제별 테이블에 다양한 상임위가 참여해서 논의한다면, 국회가 명실상부한 사회적 대화의 허브로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 인사말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류제강 정책2본부 본부장이 한국노총의 운동방향과 한국노총 7대 핵심 입법 과제에 대해 설명했고, 참석 회원조합에서는 △사회적 대화 활성화 △기술 발전에 따른 일자리 감소 △주한미군 인건비 소요충족형 체계 전환 △주4일제 도입 △집배원 인력충원 △공공부문 노정협의체 정례화 △지방대 폐교로 인한 일자리 감소 △소득세법 상 비과세 확대 △서이초 특별법 6법 개정안 통과 △공무원보수위원회 법제화 △의사 정원 확대 △굴뚝 산업 지원 △대유위니아 임금체불 문제 해결 등 각각의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예솔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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