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여성위원회는 12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지역본부에서 여성위원회 확대·강화를 위한 순회 간담회를 열었다.
한국노총은 여성위원회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회원조합과 지역본부에 여성위원회 설치를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순회 간담회를 2024년 중점사업으로 배치한 바 있다. 첫 번째 간담회는 올해 하반기 여성위원회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대전지역본부에서 열렸다.
정연실 한국노총 여성위원회 위원장(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여성위원회는 아직 완전한 성평등을 확보하지 못한 일터에서 여성노동자의 권리와 지위를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인 기구로 작동할 수 있다”며 “대전지역본부 여성위원회의 출범노력을 환영하며 한국노총 여성위원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인사말 중인 정연실 한국노총 여성위원회 위원장(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황병근 대전지역본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전지역본부는 성평등 실현과 조직 내 여성노동자의 이해 대변을 위해 연내 여성위원회 출범을 위해 애쓰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국노총 여성위원회와 여성 인권과 노동권 신장을 위한 사업을 함께 해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