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10월 1일(월) 오후 3시 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제421차 회원조합대표자회의를 열고, 2018 전국노동자대회를 11월 17일(토) 오후 1시 30분 개최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이번 노동자대회는 ‘중단 없는 사회개혁 실현! 노조법 전면 재개정 쟁취! 근로기준법 개악 저지!’를 핵심 기조로 진행된다. 또한 10월 중순부터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산별 및 지역본부 순회를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독려하고, 노동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의 일원으로 2박3일간 평양을 방문한 소회를 밝히고,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한 것은 그동안의 한국노총 통일운동의 결과물일 것”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히 김주영 위원장은 “남은 하반기에는 ▲ 타임오프(근로시간면제제도) 개선 ▲ 사회적대화를 통한 사회양극화 해소와 사회안전망 구축 ▲ 200만 조직화를 중점과제로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사회적대화 논의 경과 및 현황보고에서 한국노총이 제안한 가칭 ‘국민연금 개혁 특별위원회’ 구성·운영에 대해 “국민연금 제4차 재정추계 결과 발표를 전후로 왜곡, 혼란, 갈등이 가중되고 있어 직접 이해당사자이자 연금 가입자인 국민을 대표하는 노총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기구에서 국민연금 개혁을 논의·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 200만 조직화사업추진단 사업추진 현황 및 전망 △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결과 보고가 이어졌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 한국노총은 △ 2018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계획(안) △ 2018 현장순회간담회 개최 계획(안) △ 사회서비스노동자 및 특수고용직 조직화사업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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