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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위원장, “노동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은 계속될 것”

한국노총 창립 78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개최

등록일 2024년03월07일 14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노동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을 선언하며, 올해 치러질 총선에서 한국노총은 현장의 자존심과 노동의 가치를 지키는 근본적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노총은 7일 오전 11시 한국노총회관 13층 컨벤션홀에서 ‘한국노총 창립 78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현재의 한국사회는 인구절벽과 기후위기, 급속한 산업전환에 직면하여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불확실 시대에 이미 진입했다”고 말하며, “경제상황의 악화와 사회적 갈등의 심화는 여성·청년·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노동시장의 양극화로 불안정한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미조직노동자의 고통 또한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고용보험과 산재보험까지 이권 카르텔로 내몰면서 제도 개악을 공언하고 있다”며 “갈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조정하며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서야 할 정부가 부자감세와 부동산 규제완화 등 재벌과 부자만을 위한 정책을 남발하고, 국민과의 갈등상황이 생긴다면 대한민국이라는 배는 복합위기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난파되는 최후를 맞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한국노총은 올해를 복합위기 시대로 규정하고 전환기를 개척하는 노동운동의 길을 가고자 한다”며 “미래세대와 미조직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확대하고, 유보된 노동법의 권리를 되찾아주는 것은 한국노총의 사명이고 의무”라고 밝혔다.

 

△ 기념사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또한 “사회적 대화에 복귀한 것과 별개로 노동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노조법 2·3조 재입법 ▲5인 미만 노동자의 권리 쟁취 ▲50인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시도 저지 ▲근로시간 개악시도 저지 등에 대해 강력히 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올해 있을 총선은 우리에게 피할 수도 없고 피해서도 안 되는 정치적 변곡점”이라면서 “친노동자 후보에는 과감한 지원을, 반노동자 후보에는 철저히 심판하는 것이 우리의 원칙이며, 현장의 자존심과 노동의 가치를 지키는 근본적 원칙 또한 변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 김경협 의원, 한정애 의원, 이수진(비례)의원,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 녹색정의당 김찬휘 공동대표,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 새진보연합 용혜인 상임선대위원장,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 연혁보고 중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 내빈 축사(사진은 축사 순서대로)

 

△ 이용득 전 한국노총 위원장
 

△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김찬휘 녹색정의당 공동대표
 

△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대위원장
 

△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 황태연 소나무당 당대표 권한대행
정예솔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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