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12일 오전 11시, 한국노총 대회의실(6층)에서 ‘2023 한국노총 중앙투쟁선봉대 2차 워크숍’을 열고, 한국노총 조직의 단결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중앙투쟁선봉대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노총은 “중앙투쟁선봉대가 노동기본권 쟁취와 노동중심사회 건설을 위한 투쟁 선봉의 자리에서 조합원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실천 및 실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워크숍 개최 취지를 밝혔다.
▲ 인사말을 하는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한국노총 중앙투쟁선봉대 대장)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한국노총 중앙투쟁선봉대 대장)은 인사말에서 “법·제도 개악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 탄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치밀해지고 있다”며 “노동조합이, 한국노총이 투쟁하지 않으면 장시간 노동-노동시장 개악, 국민연금 고용보험, 건강보험 개악 등 반노동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이는 노동권 후퇴이자 대한민국 사회 발전의 후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노총 중앙투쟁선봉대는 정부의 반노동 공세를 막아내는 투쟁 자리에서 말이 아닌 실천으로 제대로 싸워야 한다”며 “국민과 함께, 노동자의 단결 투쟁으로 현장에서 모범으로 11.11 전국노동자대회의 조직화에 앞장 서자”고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국노총 중앙선봉대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투쟁선봉대 문화양식 (선봉대 율동 등) ▲투쟁선봉대 운영방안 ▲대중집회의 기획과 진행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