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노동절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를 위한 한국노총 임원 회원조합 순회 간담회가 26일 오전 화학노련, 오후 공공‧사회산업노조로 이어졌다.
△ 화학노련
△ 공공‧사회산업노조
간담회에서 화학노련은 “제352차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2023 임단투 승리 및 노조활동 사수 투쟁상황본부’를 구성했다”며 “중앙투쟁본부와 투쟁상황실 및 본부별‧분과별 투쟁본부로 구성됐으며, 중앙투쟁본부장의 본부장은 연맹위원장, 부본부장은 연맹 부위원장, 투쟁상황실의 실장은 연맹 사무처장 그리고 대책위원은 지역본부 의장, 업종분과 회장, 연맹 사무처”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투쟁사업장은 없으나, 투쟁사업장이 식별되거나 접수될 경우, ‘화학연맹 투쟁상황실’을 즉각 가동, ‘연맹-지역본부-업종분과-연맹 법률원’의 유기적인 지원으로 해당 조직의 노동권 사수 및 조직지도와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공공‧사회산업노조는 정기대의원대회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기대의원대회에서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개정 철회 ▲공공기관 총인건비 개선 ▲공무직위원회 상설화 등을 결의했다.
△ 인사말 중인 김현중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앞서 김현중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공공‧사회산업노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이후 대규모 집회는 오랜만이라 그런지 몰라도 조직동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면서도 “어려운 가운데 그래도 전국노동자대회에 조직의 힘을 모아 정부가 추진하려는 노동개악을 반드시 막아내자”고 말했다.
△ 인사말 중인 황인석 화학노련 위원장
황인석 화학노련 위원장은 “지금의 노동운동이 위기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화학노련은 이번 전국노동자대회에 조직적 결집을 독려해 노동개악을 막아내려는 한국노총에 힘을 싣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