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를 위한 회원조합 순회 간담회가 12일 오후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공공노련) 회의실에서 열렸다.
강석윤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노동자대회 참석을 독려하고, “현 정부도 역대 정부와 마찬가지로 노동개혁을 한다면서 가장 먼저 공공노동자와 공무원부터 개악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노동절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노동개악 저지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노동자와 함께 갈 수 없는 정권인 것 같다”면서 “150만 한국노총의 힘을 보여줘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윤석열 정부는 공공부문 인력과 조직을 축소하고, 복지혜택을 줄이는 등 공공부문에 대한 전면적인 압박을 주고 있다”고 규탄하고, “투쟁의 최선두에서 한국노총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한국노총 총력투쟁 계획 및 5‧1 노동자대회 조직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요 노동현안 및 투쟁내용 등을 공유했다.
△ 인사말 중인 강석윤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 인사말 중인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