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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총단결로 노동개악 분쇄하자!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전국지역순회 간담회, 대구·경북, 울산 지역에서 계속

등록일 2023년04월10일 16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노총이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악을 저지하고, 민생 파탄을 규탄하기 위한 5월 1일 노동절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10일 오전 대구·경북지역, 오후 울산지역에서 잇달아 순회간담회를 열고, 노동탄압에 맞선 총력투쟁에 전 조직적인 단결을 당부했다.

 

한국노총은 5월 1일 전국노동자대회에 이어 6월 최저임금 투쟁, 7월부터는 하반기 총력투쟁에 돌입한다. 11월에는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12월에는 대국회 투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 울산지역본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정부는 여전히 장시간 착취 노동제가 노동개혁이라고 강변하고 있다”며 “노조의 회계장부를 뒤지고, 주69시간 등은 개혁이 아니라, 명백한 협박이고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5월 1일 노동절 투쟁을 통해 한국노총은 정부의 노동탄압의 부당성에 대해 알려내고, 조직 내부의 강고한 투쟁의 의지를 천명하고자 한다”면서 “노동절 투쟁을 반격의 기점으로 삼아, 노동기본권을 지켜내기 위한 끈질긴 투쟁의 대장정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김위상 대구지역본부 의장은 “윤석열 정부는 노동개혁을 한다면서 모든 노조를 부패세력으로 몰고 있다”며 “투쟁하는 과정에 현장 조합원들이 함께 힘을 합친다면 정부의 어떤 탄압에도 이겨나가고 승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5월 1일 노동자대회에서 한국노총 조직의 힘을 보여주자”고 덧붙였다.

 

권오탁 경북지역본부 의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노조 회계장부에 대한 프레임으로 노동계 위상을 떨어뜨리고 있다”면서 “그 어느때보다 단결력을 보여줘야 할 때로 5월 1일 여의도에서 힘찬 투쟁으로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하자”고 말했다.

 

김충곤 울산지역본부 의장도 “윤석열 정부는 노동계를 적폐로 몰고 가고 있다”며 “한국노총의 투쟁이 5.1절 노동자대회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투쟁할 때는 끝까지 투쟁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노총 총력투쟁단 투쟁행동실 임성호 본부장은 ▲총력투쟁단 설치 배경 및 목적 ▲시기별 총력투쟁계획 ▲2023 노동절 전국노동자대회 한국노총 총력 투쟁과제 등을 설명했다.

 


△ 대구·경북지역본부

 

이어진 간담회에서 지역 대표자들은 △연금개악 △사회적대화 △주69시간제도 △투쟁방식 등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동명 위원장은 연금 관련 “가입자들이 요구하고 있는 소득대체율을 높이고, 정년과 연금 수급 연령을 연계해야 하는 주장이 설득력을 가질 수 있게 홍보가 필요하다”면서 “정부의 연금 개악이 구체화 된다면 투쟁의 수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사회적 대화 관련해서는 “사회적 불평등과 구조적인 불균형 문제 해소 및 기후위기와 사회 대전환 과정에서 일자리 문제 등 사회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한국노총은 책임감 있게 대화에 응할 것”이라며 “강경한 투쟁 노선만이 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노동자의 절박한 문제를 해결하고,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대화의 문은 열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노동시간에 대해서는 “주69시간제의 가장 큰 문제는 불규칙하고 예측 가능하지 않은 노동”이라며 “이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노조 없는 사업장의 노동자들은 선택권이 없기 때문에 악법인 것이 확실하다”고 지적했다.

 

투쟁방식 관련해서는 “집회 형식과 내용도 시대 변화에 맞게 수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노동절 전국노동자대회를 1회성 집회로 보기보다는 투쟁하는 과정의 첫 번째 관문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 인사말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 인사말 중인 김위상 대구지역본부 의장



△ 인사말 중인 권오탁 경북지역본부 의장
 


△ 인사말 중인 김충곤 울산지역본부 의장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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