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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위원장, “노동자의 권리, 끝까지 지켜낼 것”

한국노총 창립 77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개최

등록일 2023년03월10일 15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어떠한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정면으로 투쟁하며, 노동자의 권리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선언했다.

 


 

한국노총은 10일 오전 11시, 한국노총회관 13층 컨벤션홀에서 ‘창립 77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김동명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대선이 끝난 지 1년 만에 한국사회의 후퇴와 공동체의 붕괴를 목도하고 있다”며 “미래와 희망은 없어지고, 이명박‧박근혜 보수 정부를 합친 것보다 더 참담한 역진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노동법의 시간을 70년 전으로 되돌려 놓고자 하는 역주행 시도를 강력히 규탄했다. 그러면서 “노동자의 삶이 위협받을 때, 노동의 권리가 공격받을 때 나서고 싸우는 것이 노동조합의 역할이며 한국노총 존재 이유”라며 “정부 공격에 맞서 한국노총은 정면으로 투쟁하고 저항하며 조합원과 노동자의 권리를 끝까지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 기념사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이어 “소수의 일탈행위에 대해서는 우리 자신의 힘으로 단호히 척결하며 당당한 혁신의 길을 가겠다”면서 “노동계 전체를 범죄집단으로 취급하고, 대화의 주체로 인정하지 않는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대립의 시간과 강도는 더 길어지고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근로기준법 개정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며, 모든 노동‧시민사회 세력과 강한 연대를 통해 장기적인 투쟁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향후 10년을 바라보는 전면적인 한국노총 조직혁신위원회 활동을 통해 상반기 중으로 구체적인 결과물을 국민과 조합원들 앞에 내놓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히고, “소멸해가는 지역의 경제활력 회복과 국민 속의 노동운동을 실현하기 위해 대대적인 지역노동 활성화 사업도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노총은 지난 2월 28일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상시적 투쟁기구 설치와 함께 △노조법 2‧3조 개정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및 최저임금 현실화 △공무원‧교원의 정치기본권과 온전한 노동3권 보장 △공적연금 개악저지, 공공부문 민영화 및 구조조정 저지 △공무직위원회 상설화 및 공무직 차별철폐 등을 위해 총력 투쟁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근 경총 부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 설훈 의원, 김경협 의원, 도종환 의원, 이원욱 의원, 한정애 의원, 김영진 의원, 박주민 의원, 이수진 원내대변인, 박홍배 노동위원장,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 정의당 이정미 대표, 류호정 의원, 조귀제 노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 한국노총 연혁보고 중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 격려사 중인 이용득 전 한국노총 위원장

 
 
★ 내빈 축사(사진은 축사 순서)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이정미 정의당 대표
정예솔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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