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2일 시무식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에 정면으로 맞설 것을 밝혔다.
김현중 상임부위원장은 시무식에서 “한국노총은 노동계 맏형이자 총본산”이라며 “한국노총의 역량이 강화될 때 현장에서 노동3권을 온전히 행사할 수 있고, 노사관계‧노정관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권 상임부위원장도 “희망찬 새해가 밝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여전히 노동개악을 외치고 있다”면서 “한국노총을 중심으로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에 강력히 대응하여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생존권을 사수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인사말 중인 김현중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 인사말 중인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