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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가 내달리면 역사가 전진한다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성황리에 개최돼

등록일 2018년08월11일 18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2일차인 8월 11일 오후4시부터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판문점선언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본 대회가 양대노총과 조선직총, 서울시민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축구경기는 한국노총과 조선직총 건설노동자축구팀 경기가 전후반 30분씩 열리고, 이어 민주노총과 조선직총 경공업노동자축구팀 경기가 이어졌다. 한국노총(문용심감독, 이상도코치, 양우진선수외 10명)과 조선직총 건설노동자축구팀(김정현 감독, 한원철선수외 12명)의 경기는 1:3으로 조선직총팀의 승리로 끝났다.(한국노총 oci군산 김선영선수 1골)

민주노총(민진홍감독, 성호경코치,  강상호선수대표외 25명)과 조선직총 경공업노동자축구팀(백명철 감독, 박혁철선수외 12명)의 경기에서도 0:2로 조선직총팀의 승리로 끝났다. 특히, 이 경기는 북측에서 내려온 장철진 심판이 주심을 봤다.

 

△ 사진출처 :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조직위

 

이날 축구경기에 앞서 개막식에서는 남북노동자단체 대표자의 대회사와 함께 6.15 북측위, 남측위, 박원순 서울시장 등의 축사가 있었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자주적이고 평화로운 노동자의 삶을 위해 남북노동자의 연대와 단합을 더욱 적극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단결된 힘을 하나로 모아 판문점선언을 이행한다면 비로소 노동자가 존중받는 새로운 통일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사진출처 :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조직위
 

주영길 조선직총 중앙위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북남로동자통일축구대회의 성과적개최를 위하여 아낌없는 지지성원과 각방의 노력을 기울여준 서울시와 6.15남측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에 깊은 사의를 표한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민족의 맏아들인 우리 로동자가 판문점선언리행운동을 힘있게 벌려 겨레의 통일대진군을 기운차게 견인해 나갑시다. 로동자가 내달리면 시대가 약동하고 력사가 전전한다”라고 강조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오늘 축구대회는 승패에 앞서 ‘우리는 하나다’ 함께 응원하고 ‘조국통일’을 외치며 통일의 열정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라며 “어떠한 장애와 난관이 있더라도 남과 북이 하나임을 확인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 중 양대노총 조합원과 시민 3만 여명이 함께 남과 북 선수들의 선전과 통일을 기원하는 대규모 관중석 응원은 남과 북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 줬다. 경기 후 대표단과 선수단은 남측 대표단 및 선수단 등과 함께 워커힐 호텔에서 환송만찬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 한국노총팀(하늘색유니폼) 조선직총 건설로동자팀(빨간색유니폼)
 


 

△ 사진출처 :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조직위

 

 


 


 

 

이영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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