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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악 저지하고, 노동입법 쟁취하자!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회원조합 순회 간담회 돌입

등록일 2022년09월19일 17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11월 5일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에 조직적 역량 결집해 달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19일 오후 4시 KT&G 신탄진 회의실에서 열린 담배인삼노조와의 간담회에서 위와 같이 독려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한국노총 25개 회원조합 순회 간담회에 돌입한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노동, 공공, 금융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정규직 노동자들을 귀족 노동자로 매도하고, 임금이나 노동시간 체계를 흔들면서 자본의 입맛대로 재편하려는 시도들이 노골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얼마 안 남은 하반기 선택과 집중으로 노동입법 과제 쟁취할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취약계층 노동자들과 손배로 고통받는 노동자들을 위한 입법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정권의 회유와 압박, 정치적 거래에도 조금의 흔들림 없이 투쟁하겠다”면서 “11.5 전국노동자대회에 결집해 조직의 사활과 미래를 걸고 가열차게 투쟁하자”고 강조했다.

 


△ 인사말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이어진 간담회에서 한국노총은 2022년 한국노총 하반기 운동방향과 11.5 전국노동자대회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노총은 하반기 운동방향으로 3대 목표와 10대 과제를 수립했다. 3대 목표는 ▲노동 민생 안정 ▲반노동정책 및 일방적 구조조정 분쇄 ▲140만 조합원의 단결과 조직적 구심력 제고이다.

 

10대 과제 중 노동 민생 7대 과제는 ① 최저임금 업종 차별 적용 철폐 ② 공무직 차별 개선 및 신분보장 ③ 원·하청 노동자 보호를 위한 사업이전시 고용승계 의무화 ④ 노동중심 정의로운 전환 지원 ⑤ 5인 미만 사업장 근기법 전면 적용 ⑥ 모든 일하는 사람의 기본적 권리 보장법 ⑦ ILO 기본협약 발효에 따른 노조법 전면 개정이다. 개악저지 3대 과제는 ① 노동시장, 공공부문 개혁 분쇄 ② 연금개악 저지 및 상향식 연금개혁 실현 ③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저지이다.

 

한국노총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시장, 공공부문 개악과 연금개악 저지를 위해 각 회원조합별 투쟁을 기초로 11.5 전국노동자대회를 대규모로 개최해 140만 한국노총의 투쟁력을 제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래시장연구회 보고 및 정부 권고안 등 노동개악에 대한 투쟁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노동자대회 이후에는 대국회 활동과 연계하여 12월 노동법 개악 저지 및 입법 관철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의현 담배인삼노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담배인삼노조는 아직 임단협 중으로 정년연장과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무겁고 어려운 이슈이지만 어려운 길을 가는게 노동조합으로 조합원들을 위해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 인사말 중인 김의현 담배인삼노조 위원장

 



△ 담배 제조 과정을 견학 중인 황병근 대전지역본부 의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의현 담배인삼노조 위원장(왼쪽부터)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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