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여소야대 형국에서 치러지는 첫 국정감사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환노위 소속 의원 보좌진과 함께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6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실에서 한국노총‧회원조합 간부들과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 보좌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 앞서 한국노총은 “2022 국정감사는 국회의 여소야대 형국에서 치러지는 첫 국감임과 동시에 새 정부의 국정 기조와 국정과제 방향에 대해 평가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 간담회 시작전 발언 중인 유정엽 한국노총 정책2본부장
이어 “윤석열 정부의 노골적이고 공세적인 이른바 ‘친기업‧반노동정책’ 국정 기조에 대한 문제가 매우 심각한데, 이런 흐름은 노동개악과 노동존중사회 실현 후퇴로 이어지는 문제로 이어져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은 지난 7월 22일, 국감대응팀을 구성하여 현장과 연계해 의제발굴을 진행했다. 그 결과 환노위 등 13개 상임위에 대해 113개(의제 중복)의 의제가 취합됐다.
오늘 더불어민주당과의 국감 현안 설명 간담회 이후, 7일 국민의힘과의 국감 현안 설명 간담회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행정안전위원회‧교육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의 일정도 조율해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