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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활동가가 강한 노동조합의 원천!

2022 한국노총 조직·쟁의활동가 워크숍 열려

등록일 2022년08월24일 15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공정과 상식’을 내세우며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일방적 친기업 행보를 이어가며 노정관계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이에 한국노총이 단결된 노동조합 운영 및 투쟁승리를 위한 조직·쟁의활동가들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한국노총은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여주 중앙교육원에서 ‘단결하라! 투쟁하라! 승리하자! 2022 한국노총 조직·쟁의활동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노총 회원조합 및 지역본부, 단위노조 조직·쟁의담당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조기두 한국노총 조직처장은 ‘투쟁은 단결된 노동조합에서부터!’라는 주제로 강한 조직운영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조기두 조직처장은 “조합원이 단결하지 않으면 노조는 무력화되고, 결국 그 피해는 조합원이 고스란히 입을 수 밖에 없다”면서 “위원장이나 간부가 아닌 조합원 자신을 위해 단결할 수 있도록 그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투쟁현장에 조합원이 나오지 않는 등 조직의 약점이 노출되는 것은, 사측에게 노조공격의 빌미를 주는 것”이라며 “평소 내가 속한 노동조합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보완해 조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의 중인 조기두 한국노총 조직처장

 

그러면서 “현장에 돌아가 힘 있는 노조, 투쟁하는 노조, 단결하는 노조를 만들어, 11월 5일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강의는 박옥경 광양지역기계금속운수노조 위원장과 김민수 디아지오노조 위원장의 모범 투쟁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박옥경 위원장과 김민수 위원장은 "사측에 의해 겪은 고난과 역경의 담금질이 오히려 우리를 강하게 만들었다"면서 ▲조합원의 신뢰 ▲내외부 압력에 흔들리지 않는 투쟁집행부 ▲합법적 쟁의권 획득 ▲투쟁승리의 교훈 ▲언론과 연대를 통한 선전전이 투쟁승리의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 질의 응답 중인 김민수 디아지오노조 위원장(좌)과 박옥경 광양지역기계금속운수노조 위원장(우)

 

한편, 이번 워크숍 1일차에는 ▲투쟁은 단결된 노동조합에서부터!(조기두 한국노총 조직처장) ▲모범 투쟁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김민수 디아지오노조 위원장, 박옥경 성암산업노조 위원장) ▲필수 노동법 및 사례 : 투쟁사례 중심 (김동준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노무사)이 진행됐다.

 

2일차는 △투쟁의 의의 및 쟁의행위·전략 전술 : 유형별 사례 분석 및 대응(전종덕 금속노련 조직강화본부장) △쟁의행위 실무 (김태룡 한국노총 조직강화본부 실장) △선전선동 이론과 실무(한석호 전태일기념사업회 사무총장)가 진행되고, 3일 차에는 노동가&율동(이병근 들꽃 대표)으로 워크숍이 마무리된다.

신수용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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