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같이 공제회 해요

조소현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차장

등록일 2022년07월29일 09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지금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약칭 한국노동공제회)에 플랫폼, 특수고용직노동자, 프리랜서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지만, 6월 이전까지는 배달, 대리운전, 가사·돌봄, 택배, 강사 등 5개 직종으로 제한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저 5개 직종에 대한 인식은 생소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잘 알고 있다고 말하기엔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 직종들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생각해보면 이용만 해봤지, 내가 해본 적이 없는 일이었기에 당연했다. 동생 친구가 하는 배달, 아빠 친구가 하는 대리운전, 친구 아빠가 하는 택배, 친구가 하는 강사, 집 치우는 게 힘들어서 이용해봤던 가사서비스 등. 사실 뒤집어 생각해보면 주변에 그 어떤 직종보다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일상이 웹툰과 소설, 넷플릭스와 유튜브, SNS와 게임 그리고 배달음식까지, 문명의 발달을 절대 놓칠 수 없던 나는 사실 즐길 줄만 알지 내가 즐기는 것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나에게까지 오는지는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작가와 편집자 배달기사, 헬스트레이너, 택배기사 등등. 정말 많은 플랫폼·프리랜서 직종들이 복합적으로 내 일상에 절대 빠지지 않는 필수요소가 되어 있던 것이다. 그렇다면 평안한 나의 일상을 위해서 이분들도 평안해야 하지 않을까? 당연히 평안해야지. 이제 우리의 일상에 없으면 불편할 지경까지 이르렀으니 말이다.

 

그래서 우리 회원들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맞다. 이 얘기 하려고 빌드업 세운 것이다. 건강검진 비용이 생각보다 통장 혼쭐나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이 없으면 그냥 나중으로 미루고, 미루다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이제 계속 미루지 말고 공제회 가입하셔서 있는 혜택 다 누리는 김에 건강검진도 꼬옥~ 받으셨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우리 한국노동공제회 건강검진이 제일 좋은 사업이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상정. 목돈마련 지원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 월 10만원 적금을 넣으면 한 달에 2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6개월에 한 번씩 수령이 가능한데, 2만원씩 6개월이면 12만원. 어우 치킨이 몇 마리야. 최고다.

 

그리고, 계속 자기계발과 싸움을 하는 프리랜서 분들의 특성에 맞춰서 자격증 취득 후 지급되는 축하금과 역량개발을 위해 직업훈련지원기관의 수강료를 지원해 드리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자격증 따고 돈 받기, 아! 우리 공제회에서 이 속담이 나온건가 보다. 꿩 먹고 알 먹기.

 

초반 회원단체를 통해 공제회 가입을 받던 시기를 지나, 배달, 대리운전, 가사·돌봄, 택배, 강사 등 5개 직종의 가입을 받고, 지금은 플랫폼, 특수고용직노동자, 프리랜서라면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우리 공제회를 더 많이 알리는 과정이 격렬하게 필요하다! 라고 생각해서 홍보활동을 열심히 해봤지만, 어림도 없지. 인생은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그러나 조금씩 간담회와 소소한 광고를 통해 알음알음 알리다 보면 우리 (미래의) 회원분들도 알아주시겠지! 제발요.

 

그래서 우리는 그 알음알음 입소문을 시작하기 위해 열심히 여러 직종별 간담회와 소소한 이벤트를 곁들인 거리 홍보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거리 홍보 이벤트는 룰렛을 통한 이벤트 경품, 그리고 무더위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분 들을 위한 시원한 생수까지 준비해서 정말 열심히 진행 중이다.

 

내가 길에서 홍보이벤트를 보고 생수와 경품을 받았다면, 감동의 눈물로 한강을 만들어서 휩쓸린 사람들을 전부 같이 가입하게 했을 것이다. 공제회판 한강의 기적 탄생.

 

과학 중의 사이언스 MBTI. 레전드 무계획러, 재미있는 일이 있으면 다 때려치우고 재미부터 추구하던 ENTP인 내가, 올해 초 공제회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던 내 다이어리가 해야 할 일로 벌써 빼곡하게 채워져 버렸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평생 메모와 필기라고는 안 하고 살던 ENTP의 열정을 이렇게 불태우는 한국노동공제회, 우리 회원분들도 다른 여러분들도 꼭 공제회와 함께 열정을 불태워 주시면서 들숨에 재력을 날숨에 건강을 얻으셨으면 좋겠다.

 

조소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인터뷰 이슈 산별 칼럼

토크쇼

포토뉴스

인터뷰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