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과 경기도감정노동심리상담센터가 손을 맞잡고 심리적 불안으로 일상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한국노총 직장내괴롭힘상담센터와 경기도감정노동심리상담센터는 10일 오후 2시,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는 ▲감정노동자 및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를 위한 심리역량 강화교육 ▲1:1 무료 심리상담서비스 지원 ▲지원활동 홍보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업무협약식에 앞서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업무협약은 신속한 법률대응과 심리적 안정이 결합한 아름답고, 든든한 만남”이라며 “한국노총은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 정착과 고용환경의 질적 개선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현실 경기도감정노동심리상담센터 센터장은 “오늘의 만남이 일하는 사람의 존엄과 행복의 토대가 되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국노총에서 허권 상임부위원장, 이상진 조직확대본부 본부장, 이은주 조직확대본부 부본부장, 한국노총 직장내괴롭힘상담센터 변우근, 윤복현, 김덕성 센터장, 정경심, 윤은실, 김제곤 상담부장, 경기도감정노동심리상담센터에서는 유현실 센터장, 백미현 총괄팀장, 장인희 선임운영자 등이 참석했다.
△ 인사말 중인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 인사말 중인 유현실 경기도감정노동심리상담센터 센터장